요리를 하다 보면 종종 당근을 사용할 경우가 생깁니다. 수분이 많고 아삭아삭 달콤한 당근은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먹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맛있는 당근의 효능과 당근을 심는 시기 및 쉽고 맛있는 당근요리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의 효능
당근은 요리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의외로 익혀먹으면 특유의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당근은 건강에 참 좋은 음식인데요. 대표적으로는 당근에 많이 포함되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덕분에 면역력과 눈 건강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피부와 모발 건강 증진
- 소화기능 촉진
- 뇌 건강
- 잇몸 건강 증진
앞서 언급한 면역력과 눈 건강 이외에도 당근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근에 다량 포함되어있는 비타민A의 경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막아주어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피부와 유모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이 탁월하기에 모발건강에도 도움이 되죠.
섬유질도 풍부하기 때문에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소화기능을 촉진하게 되며, 당근으로 주스를 만들어 마실 경우 산화로 인한 손상 중화의 효과가 있기에 심장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하여 당근에 포함되어 있는 필수 미네랄이 충치 예방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플라그 제거의 효능을 가지고 있기에 잇몸과 치아 건강에도 좋습니다.
당근 심는 시기와 방법
당근은 집에서 심어도 잘 자라 베란다 텃밭의 단골손님이기도 합니다. 당근은 보통 1년에 2번 재배하게 되는데요. 이 시기는 봄과 가을입니다. 각각의 시기에 파종과 수확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봄 당근 파종시기: 3월 말 ~4월 중순
- 봄 당근 수확시기: 7월 초 ~ 7월 중순
- 가을 당근 파종시기: 7월 초 ~ 7월 말
- 가을 당근 수확시기: 10월 중순 ~ 11월 초
당근을 심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씨앗을 파종하게 되는데 넉넉하게 공간을 주고 파종해 주며 싹이 나기 전까지는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떡잎이 나고 나면 적당히 공간을 보아 솎아주어야 크게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잘 솎아주어야 합니다. 보통 서리가 내리기 전에는 수확을 해야 당근이 얼지 않습니다.
쉽고 맛있는 당근요리: 당근라페
주스로도 요리의 부재료로도 많이 사용하는 당근은 익혔을 때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요. 쉽고 맛있게 당근으로 만든 요리로 당근라페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라페는 프랑스식 당근 셀러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만들어두면 샌드위치 속재료로도 좋고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 당근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 후 채를 썰어 줍니다.
- 채를 썬 당근에 굵은 소금 0.5, 설탕 1.5, 식초 3을 넣고 절입니다(밥숟가락 기준)
- 15분 정도 절인 후, 홀그레인머스터드 1, 올리브유 3, 레몬즙 2를 섞어줍니다.
만들어둔 당근라페는 와인 안주로도, 베이글과도 참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당근의 효능 및 당근 심는 시기와 방법, 당근으로 만들 수 있는 쉽고 맛있는 당근 요리인 당근라페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맛있는 당근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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