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신스는 백합과의 구근식물로 향이 좋고 색이 다양하여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꽃이죠. 구근식물이기는 하지만 여러해살이 식물이기 때문에 꽃을 보고 난 후에는 구근을 잘 보관하셨다가 다음 해 다시 심으면 꽃을 또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히야신스 키우는 방법 및 물 주는 방법과 수경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히야신스 키우기
히야신스는 꽃을 피울때까지는 해를 충분히 봐야 예쁜 꽃을 보여주는 식물이기 때문에 구근 상태일 때에는 해가 좋은 곳에 놓아줍니다. 하지만 일단 꽃을 피우고 난 이후에는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놓아두어야 오래 예쁜 꽃을 보실 수 있답니다.
히야신스는 추식구근으로 10월 초중순에 키우기를 시작합니다. 구근이 있기 때문에 흙 속에 푹 넣어 심기보다는 구근이 보일 정도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구근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겨울을 춥게 보낸 히야신스만이 예쁜 꽃을 보여준다고 하니 일단 겨울에는 물 주기를 삼가고 베란다나 냉장고에서 월동을 시켜주다가 때가 되면 화분에 식재합니다.
보통 1년차 히야신스보다는 2년 차에 꽃이 덜 피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근에 영양분이 모여 조금 더 예쁜 꽃을 보여주려면 구근을 쉬게 해 주고 꽃이 피고 난 후에 잎이 지기 전에 꽃대를 잘라 구근에 영양분이 모이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히야신스 물 주는 방법 및 수경재배
구근식물이다보니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구근이 무르거나 상하여 곰팡이가 생기 쉽습니다. 가급적이면 겉흙이 모두 말랐을 때 물을 주되, 구근에 닿도록 물을 주는 것보다는 흙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구근이기 때문에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어 구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물을 줄 때는 가급적 습기가 머물러있지 않도록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히야신스는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수경재배를 하실 때에는 가급적 구근이 물에 닿지 않도록 뿌리만 물에 담가두시면 됩니다.
봄이 오면 예쁘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히야신스, 오늘은 히야신스 키우는 방법 및 물 주는 방법과 수경재배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색에 따라 꽃말이 달라지는 히야신스. 봄을 맞이하는 꽃으로 이처럼 예쁜 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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